미래 산업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김경식 기자(miso79352637@daum.net) 2026-10-28 10:42
울산시가 독일의 세계적인 공과대학인 아헨공과대학교와 손잡고 미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제적(글로벌)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울산시는 10월 28일 오후 1시 30분 국내 최초 직류기반 복합형(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인 ’울산 태화호‘에서 울산시-아헨공과대학교 간 미래 산업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상욱 울산시장, 울리히 뤼디거 아헨공과대학교 총장, 에이치디(HD)한국조선해양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다.

아헨공과대학교는 15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독일의 대표적 공과대학으로, 약 4만 5,000여 명의 학생과 폭넓은 연구 기반(인프라)을 바탕으로 공학·첨단제조 분야에서 높은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울산시가 202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인공지능(AI) 선박 특화 기반(플랫폼) 및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개발·실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인공지능(AI) 선박 특화 기반(플랫폼) 및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개발·실증‘ 사업은 선박의 핵심 기능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구현·제어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실증하는 사업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기술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아헨공과대학교가 함께 참여한다.

울산시는 이를 계기로 개별 사업 협력을 넘어, 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파트너십)를 아헨공과대학교와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기반(인프라)을 활용해 지역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속도를 높이고, 국제적(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단순한 협약식에 그치지 않고, 행사 시작 전 울산 태화호 선상에서 기술 교류 연구회(세미나)가 함께 개최된다.

연구회(세미나)는 아헨공과대학교 엠엠피(MMP) 연구진과 국내외 전문가들 5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축적해 온 핵심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선박 및 소프트웨어 정의 선박(SDS, Software Defined Ship) 구현을 위한 기술 전수와 전자(디지털) 검증체계 구축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한다.

울산 태화호는 향후 이러한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반(플랫폼)이 직접 탑재되고 실증될 거점으로서, 국제적(글로벌) 미래 선박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 시험대(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아헨공과대학교와의 미래 산업 포괄적 협력은 울산의 주력산업 역량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 첫걸음인 ’인공지능(AI) 선박 특화 기반(플랫폼) 및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개발·실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울산 태화호를 중심으로 국제적(글로벌) 기술 교류를 확대해 울산을 미래 선박과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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