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121억 원어치 팔려-
창원시는 ‘서민경제활성화 100일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매운동 결과, 8월말 현재 121억 원어치의 구매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 목표액인 103억 원을 훨씬 넘어선 액수며, 지난해 113억 원의 구매액 보다도 높은 기록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시가 지난 달부터 추진한 ‘창원서민경제활성화 100일 대책’에 지역 기업, 유관기관 등 각계계층의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그동안 시는 ‘전통시장가는 날’(매월 2·4주 일요일과 마지막 주 토요일) 운영, 자생단체, 중소기업체 등 2500여 개소에 온누리상품권 구매요청 서한문 발송, 특판 할인 안내, 공직자 솔선수범 등 전통시장 상품권판매에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추석과 각종 문화행사가 연이어 개최되는 9~10월이 지나면 애초 목표액의 150%를 웃도는 매출 155억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이번 추석을 맞아 ‘서민경제활성화 100일 대책’이 더욱더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부터 경제 활력의 따뜻한 기운이 퍼져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품권 이용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은 경남은행, 농협 등 전국 12개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전일 9월 25일까지는 개인현금 구매 시 10%의 할인 혜택(1인 월30만원 이내)이 주어진다. 그 이후부터는 5%로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