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카약 조난자 구조

하영자 기자(spark0027@hanmail.net) 2015-08-24 16:08

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홍희)는 (23일) 오후 5시 39분 태종대고래등 앞 해상(태종대 전망대 남방 약 500m)에서 레저활동 중 암초에 좌초된 고무카약 2대의 조난자 4명(남3, 여1)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 4시 54분경 카약 탑승자 양모씨(79년생, 남)가 태종대 고래등인근 해상에서 레저 활동 중 높은 파도로 조종이 불가하여 암벽에 좌초되었다고 부산해경 상황센터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정, 122구조대, 영도안전센터의 민간자율어선 2척을 출동시켜 오후 5시 39분경 122 구조대원이 입수하여 민간 자율어선 2척과 합동으로 카약 탑승자 4명을 구조한 후 카약 2대를 영도 하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하였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은 카약 탑승자 4명은 외상 등 특이점 없이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하였으며 “기상을 감안하여 무리한 레저활동은 삼가해주기 바라며 안전한 레저활동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danew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기사평 (0)
댓글 등록 폼

로그인을 하시면 기사평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