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홍희)는 오늘(16일) 오전 3시 23분경 자갈치물량장 앞 해상에서 익수자 전모씨(남, 49세)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3시 13분경 전모씨가 바다에 빠져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발견하고 119 경유 부산해경상황센터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남항안전센터 순찰정과 경비함정을 급파,물량장 앞 해상에서 오탁방지막을 붙잡고 있는 익수자를 발견하고경찰관이 직접 뛰어들었으나, 익수자가 만취 및 저체온증, 체력소실 등 극심한 공포감으로 붙잡고 있던 오탁방지막을 놓지 않아 설득한 끝에 구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