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부사적지 연꽃 속에 관광객 초만원

김경희 기자(mmn66@hanmail.net) 2015-07-23 16:49

- 동부사적지에 만개한 여름 연꽃, 관광객 발길 사로잡아 -

- 경주시, 동부사적지 주변 드넓은 공간에 사시사철에 맞는 꽃 단지 조성 -



최근 경주의 유명 사적지 주변이 여름 꽃으로 만개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이곳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울산 방면 경주의 관문인 동부사적지의 연꽃단지가 있기 때문이다.
 
동부사적지는 국립경주박물관 인근에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 첨성대와 월성․계림 등을 끼고 있어 주변의 꽃 단지와 잘 조화가 되고 있다.
 
시는 사적지를 과거의 단순 스쳐가는 눈요기만의 차원을 넘어 수 해 전부터 총 440천㎡에 유채, 연꽃, 코스모스, 목화, 야생화, 부용화 등 개화시기가 다양한야생화를 심어 고느적한 주위 사적의 분위기에 맞는 꽃 단지를 조성하였다.
 
특히 48천㎡에 만개한 연꽃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삼삼오오 친구와 같이 연인, 가족, 사진동호인 등 다양한 층에서 연꽃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있다.

비라도 촉촉이 내리면 운치가 더 해 진다. 사진작가나 일반인들은 아름다운 연꽃의 자태를 담아내느라 카메라 셔터를 연시 누른다.
 
시에서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경주를 찾아 관광도시 경주를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각기 다른 소재로 첨성대 일원에서 ‘2015 꽃밭속의 작은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주 내용으로는 시립합창단, 직장인 밴드 동아리, 판소리 마당, 퓨전국악 공연을 비롯하여 마지막 회에는 7080세대, 추억의 음악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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