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홍희)는 오늘(22일) 오전 1시경 부산항 신선대부두 2번 선석에서 유조선 H호(141톤)가 G호(4,124톤, 컨테이너운반선, 한국국적)에 벙커-C호를 공급 중 해상에 기름이 유출되어 방제작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1시 23분경 G호의 1항사가 상기장소에서 기름이송작업 중벙커-C유 약 반드럼을 해상에 유출하였다고 부산해경 상황센터에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정 및 방제정을 급파하여 해양환경관리공단 선박과 함께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흡착제를 이용하여 방제작업을 펼쳤으며 오전 6시 방제작업을 완료하였다고 전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해양에 유출된 기름량은 벙커-C유 약 80리터로추정되고 있으며 사고해상 주변에 경비정3척 및 민간선박 1척을 대기 시켜 추가 오염군 예찰 및 사고에 대비하고 자세한 유출량 및 사고경위를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
기획운영과장 권재명
경위 음진경 / 순경 손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