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환경부, SBS와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업무협력 협약
- 주민과 함께하는 이천 도랑 살리기 박차 -
광양시는 6월 18일(목) 14시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환경부장관,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장, SBS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업무협력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물길 최상류 지역인 도랑이 생활하수, 농약과 쓰레기 등으로 오염・방치되고 있어 국민적 관심과 사업 참여 지자체의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도랑 살리기 사업은 생활쓰레기 투기와 퇴적물에 의한 하천 내 통수방해로 오염된 도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예전 모습으로 복원하는 것으로, 광양시에서는 진상 이천마을 도랑이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이천도랑 살리기 추진위원회(위원장 백창길)을 구성한 후, 6월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 살리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환경정화활동, SBS「물은 생명이다」방송 촬영을 했다.
앞으로 시는 EM(유용미생물) 방류탱크를 설치하여 오염토양을 정화하고, 쓰레기가 하천에 유입되지 못하도록 쓰레기 유입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더불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도 실시하여 사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사업을 통해 하천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는 것은 물론 오염된 도랑을 복원하여 건강한 이천 도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랑 살리기 운동 활동은 SBS 「물은 생명이다」 프로그램으로 제작・방송되어 범국민적인 캠페인으로 전개되며, 광양시 이천도랑은 6월 26일(금) 16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