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홍희)는 어제(27일) 오후 11시경 감천항에수리를 위해 정박중이던 선박 Y호(3,206톤, 러시아, 원양어선)의 선원 K씨(70년생, 남)가 사망하였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안전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0시 30분경 Y호 배전반에 의식을 잃고 엎드려 있는 K씨를 지나던 동료 선원이 발견하여 119에 신고, 근처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급성 심정지에 의한 사망으로 판정되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안전서는 K씨를 영도 소재 영안실에 안치하여 검안을 실시한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