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국 코나크리시 해상서 한국인 선원 살인사건 발생

성기만 기자(fa032@naver.com) 2015-04-08 10:30
  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홍희)는 4월 7일 0시 50분경(현지시간)아프리카 기니국 코나크리시 남서방 약 61마일 해상에서 A호(491톤, 원양트롤어선, 부산선적, 승선원 35명/한국 5명, 인도네시아 등 외국선원30명)의한국인 선원 이씨(51세, 기관장, 부산 영도구 거주)가 인도네시아 선원Y씨(33세)에게 살해당했다고 밝혔다.

오늘(7일) 오전 11시 43분경(한국시간) A호의 선주사는 부산해경안전서상황센터로 해외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신고한 것이다.

부산해경안전서에 따르면 4월 6일 오후 11시 35분경(현지시간) A호가상기장소에서 양망작업 중 이씨와 Y씨가 식당에서 다투는 소리가 난 후오후 11시 45분경 Y씨가 식당칼로 이씨의 우측 복부와 목부위를 찔러살해(사인-과다출혈 추정) 한 것이다.
 
부산해경안전서는 A호는 7일 오전 5시경(현지시간) 기니국 코나크리항에 입항하여 현지법에 따라 수사진행 중이며, 현지경찰과 국제수사공조를 통하여 목격자 및 동료선원 상대로 사고경위 등을 상세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 기니국 현지시간과 한국 시간과의 차이는 (+) 9시간
예) 4. 7. 00:50(현지시간) → 4. 7. 09:50(한국시간)

부산해양경비안전서  보도자료

저작권자 danew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기사평 (0)
댓글 등록 폼

로그인을 하시면 기사평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