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설 명절을 틈탄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환경오염이 심한 지역과 상수원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오염물질 배출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대국민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전국 7개 유역(지방)환경청과 시·도(시·군·구) 환경단속 담당공무원 약 360개팀(740명)이 전국의 3,000여개 환경오염물질, 환경기초시설(하수·폐수), 유기용제 등의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별감시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휴 전, 연휴 중간, 연휴 후 등 3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1월 20일부터 공장밀집지역, 폐수다량 배출업체 등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이 실시된다. 연휴기간에는 공단지역 및 주변하천에 대한 순찰이 실시된다.
설 연휴가 끝난 2월 5일까지 연휴기간 중 가동중단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물질 처리시설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도 실시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설연휴기간 중에도 환경오염신고 창구(유선전화 128, 무선전화 지역번호+128)를 운영한다.
기사출처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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