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금원산 얼음 축제

김정수 기자(sochisum1143@hanmail.net) 2012-12-20 19:58

경남도는 도내에서는 유일한 겨울축제인 제6회 금원산얼음축제를 오는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42일간 경남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는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2007년부터 금원산휴양림의 각종 겨울철 체험시설을 활용하여 찾는 이들의 오감을 충족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준비하여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가 주관하는 경남지역 최대 규모의 얼음축제로, 추억의 얼음썰매타기, 80m 길이의 얼음미끄럼틀(봅슬레이), 35점에 달하는 얼음조각 작품전시, 얼음미로 등 어른과 아이들이 같이 할 수 있는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한편, 경남도는 매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금원산자연휴양림을 정비하고 있으며, 올해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시설인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등을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하였으며, 지난 10여 년 간 위탁관리로 인한 문제점을 보완하여 관광경남의 새로운 활력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해 개원한 금원산생태수목원은 방문자센터, 고산 습지원, 수생식물원, 희귀자생식물원 등 15개 전시시설, 묘목장과 증식온실, 전망대 등이 갖춰진 전국 유일의 고산식물원으로 휴양림과 연계되어 국민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지닌 휴식공간이다.

경상남도 금원산자연휴양림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어린이 300원, 주차료 3,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금원산자연휴양림(055-211-61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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