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정보시스템(NCIS) 모바일 웹서비스로

스마트폰 이용자 3천만명 국민과의 정보소통 강화 기대

김정수 기자(sochisum1143@hanmail.net) 2012-12-04 08:00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은 홈페이지로만 볼 수 있던 화학물질정보시스템(National Chemicals Information System, 이하 ‘NCIS’)의 모바일 웹서비스(http://ncis.nier.go.kr/m)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NCIS(http://ncis.nier.go.kr)는 국내 기존화학물질 등 4만 4천여 종의 화학물질에 대한 목록 및 유해성 정보,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등 화학물질 관련 법령 등을 제공하며, 연평균 30만 명이 접속하는 국가대표 화학물질정보시스템이다.

지난 2005년부터 PC 기반의 홈페이지에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화학물질 정보에 대한 수요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스마트폰 이용자 수 3천만 명 시대에 부응하고자 모바일 웹서비스로 확대해 실시하게 됐다.
 
새롭게 제공되는 NCIS 모바일 웹서비스는 더 많은 국민과 관련 산업체 등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화학물질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스마트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와 과학원은 별도의 최적화된 모바일 웹페이지를 구축함으로써 PC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이용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속도 저하 및 화면 잘림 현상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주요 법적정보인 유독물, 관찰물질, 취급제한/금지물질, 사고대비물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물질번호와 국·영문 물질명, CAS 번호, 규제 함량정보와 고시일자를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 CAS(Chemical Abstract Service) : 미국 화학회에서 화학물질에 부여한 고유번호

또한, 환경부와 과학원은 PC 기반의 홈페이지도 메인 화면 메뉴에 유해성심사, 유독물 분류.표시, 화학물질배출량을 포함시켜 자주 이용되는 핵심적인 메뉴를 눈에 띄게 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특히, 유해성심사 홈페이지는 메뉴뿐만 아니라 디자인 및 모든 내용을 NCIS와 통합했고, 유독물 분류.표시 및 화학물질배출량 홈페이지는 메뉴 통합으로 시스템을 연계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NCIS에 산업체의 의견을 더욱 반영해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확대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향후 화학물질 정보제공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보다 많은 사용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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