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

김정수 기자(sochisum1143@hanmail.net) 2012-12-03 14:00

철새와 인간의 즐거운 하모니 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제5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에 전국에서 가족단위 탐조객 및 관람객 6만여 명이 찾아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열려다.

주남저수지’는 602ha에 이르는 광활한 수면을 가진 철새들의 큰 안식처로, 겨울이면 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 제205호 노랑부리저어새, 201-2호 큰고니 등 20여 종의 천연기념물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인 가창오리를 비롯해 40여 종의 다양한 겨울철새를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올해도 벌써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큰부리큰기러기, 쇠기러기, 큰고니를 비롯한 다양한 오리류가 주남저수지를 방문해 겨울나기 준비에 여념이 없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을 충분히 분석해 하나하나 개선해 내년에 더 좋은 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철새와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계의 보고 주남저수지가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계속 간직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소중하게 보존하고 가꿔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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