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월 13일 오전 10시 시청 22층 회의실에서 구·군 그린리더협의체 그린리더 4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부산그린리더협의체 자랑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자랑대회는 녹색생활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운동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구·군 그린리더들의 활동과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녹색생활 실천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그린리더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정보 교류를 통한 자질 향상을 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에 앞서 전형섭 부산시 환경정책과장이 구·군 그린리더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필요한 지원을 약속하는 등 인사말씀의 시간을 가진다. 이어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중구·서구·영도구 등 10개 구·군 그린리더협의체 멘토들이 녹색생활 실천사례를 발표한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배계선 부산그린스타트네트워크 공동부회장, 김갑순 (사)어머니그린운동본부장, 김해몽 부산시민센터장, 윤삼석 부산시 기후변화대응담당 사무관이 위촉되었으며, △그린리더 활동 취지 부합 여부 △캠페인, 홍보 등 시민참여 향상 정도 △협의체 활동의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평가를 한다. 최우수로 선정된 협의체는 연말에 열리는 그린리더협의체 워크숍 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게 되며, 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이 주어진다.
한편, 부산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1년 그린스타트 운동 평가’의 광역시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10월 4일 충남 부여 백마강 광장에서 열린 ‘녹색생활실천 전국대회’ 그린리더초급 부문에서 부산청소년그린리더가 최우수상을, 한국해양대학 동아리 어깨동무와 (사)생명 그물 청소년그린리더 환경실천단이 각각 장려상을 그리고 네트워크민간 부문에서 (사)어머니그린운동본부가 우수상 등을 받는 등 총 4개 부문을 수상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녹색생활실천 명품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시 기후변화대응담당 윤삼석 사무관은 “이번 행사는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여 그린스타트 운동에 시너지 효과를 더하는 한편, 내년을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속적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린리더 협의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이에 따라 그린리더들이 보다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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