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하동화력본부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 3-Stars Award 수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2개국 220개 팀 1천2백여 명 참가

김정수 기자(sochisum1143@hanmail.net) 2012-10-29 06:00

경남도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2년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 International Convention on Quality Control Circles)에서 한국남부발전(주)하동화력본부 ‘화로지기’ 분임조가 국내 최초로 이 대회 최고상인 3-Stars Award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고 밝혔다.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 는 1976년 한국, 일본, 대만의 주도로 시작하여, 각 국의 품질분임조 활동 성과와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국제행사로 올해 37회를 맞이했다.

 말레이시아 생산성 본부(MPC)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압둘 할림 부아드잠 말레이시아 국왕과 부수상 등 주요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12개 국가에서 220개 팀 1천2백여 명이 참석하여 품질경영 우수사례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번에 금상인 ‘3 Star Award’를 수상한 한국남부발전(주)하동화력본부 화로지기 분임조는 ‘회(ash)처리 고장펌프 구조개선으로 고장건수 감소’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선진 분임조 활동 사례를 발표하여 국내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품질이야말로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치열한 국제 경쟁사회에서 우리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키우는 원천이고, 특히 올해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계속하여 품질경영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울산에서 개최한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상 11개, 은상 8개, 동상 10개를 수상하며 전국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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