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시민 불편 최소화

김경희 기자(7400hee@daum.net) 2025-05-27 18:20
부산시는 오는 5월 28일 부산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유도해 나가는 한편 파업에 이르게 되는 경우를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최대한 지원하고, 만일 파업에 이르게 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서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비상수송 대책으로 전세버스 투입, 도시철도, 부산김해 경전철 증편, 택시 집중 운행, 승용차요일제 및 가로변버스전용차로 일시 해제 등의 방법을 추진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가능한 파업에 이르지 않고 임금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우리 시는 전력을 다해 노사 양측을 설득해 나갈 것이다." 라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danew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기사평 (0)
댓글 등록 폼

로그인을 하시면 기사평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