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면 남·여의용소방대, 어려운 이웃 위해 후원금 100만 원 기탁

문홍석 기자(tc1004@daum.net ) 2025-02-05 15:13
광양시는 4일 옥룡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홍종래)와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김욱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옥룡면사무소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알렸다.
 
이번 이웃 돕기 성금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십시일반 마련됐다. 기부된 성금은 옥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특화사업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옥룡면 남·여 의용소방대는 평소 화재 예방 및 재난 대응 활동을 비롯해, 지역 안전순찰과 캠페인,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명절이나 연말연시 등 나눔이 필요한 시기마다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홍종래 대장은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욱자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원들의 뜻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나눔 문화를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숙혜 옥룡면장은 “투철한 희생, 봉사정신으로 항상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지역사회에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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