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4일 다압면(면장 김상균)과 농업경영인회(회장 이병화)가 홀몸 어르신과 소외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땔감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다압면은 농업경영인회와 공동으로 다압면 신원리 둔치 인근에서 원목을 구입해 땔감으로 제작한 후 소외가정으로 배송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행사 비용을 지원했으며, 수어댐 주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사비가 지원됐다.
한편, 다압면은 지난해에도 땔감 나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지리적 특성상 타 읍·면·동에 비하여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 땔감 나눔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다압면장(김상균)은 “지난해에 올해까지 행사를 개최했다. 2024년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땔감을 나눔으로써 지역 주민의 화합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였다.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행사가 매년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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