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1호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촉구 결의 다져

김경희 기자(7400hee@daum.net) 2024-09-26 22:18
부산시는 오늘(26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1호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범시민추진본부 출범식이 개최되었다고 전했다.

오늘 출범한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범시민추진본부는 부산시민의 오랜 염원이던 낙동강하구 일원이 국내 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 될 수 있게 시민들의 힘을 결집하기 위해 결집되었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출범식에 참석해 격려와 환영의 메세지를 전하며, 범시민추진본부 위원 등 3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촉구하는 각오를 다졌다.

범시민추진본부도 출범식에서 국가도시공원의 조속한 지정을 위해 공원녹지법 개정을 국회에 촉구하는 결의를 다지고 앞으로 범시민 궐기 대회, 국회, 대정부 방문 시민 결의대회 등 지역사회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포부를 밝혔다.

시는 2016년 공원녹지법 개정으로 국가도시공원 조성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을 사하구 을숙도 및 강서구 맥도 일원의 250여만 평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미래도시의 공원은 인간과 자연과 도시가 공존한느 국가도시공원으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전 세계적 기후위기 대두와 남부권 국가균형발전의 거점 공간 확보를 위해 250만 평 녹색 기반 시설 확보가 가능한 낙동강하구 일원은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대한 국가적 실천 대응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내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공원녹지법 개정이 조속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큰 목소리를 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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