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삼겹살처럼 익어간다, 3분 그 뜨거운 기다림!

이재민 기자(vaseling@naver.com) 2024-08-05 15:40

()극단현장의 유쾌한 휴먼 코미디극 <3분의 미학>이 오는 822일과 23일 저녁 730,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공연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과 하동문화예술회관·()극단현장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된다.

 

<3분의 미학>40대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삼겹살 굽는 법을 배우려는 영업사원 남자와, 그에게 삼겹살 굽는 법을 가르치는 여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코미디극이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정복하면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백세인생을 꿈꾸면서도 3분 때문에 울고 웃는 우리 삶의 단면을 보여준다.

 

무한경쟁을 부추기는 현대사회 속에서 내 삶 속의 시간을 어떻게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사용할 것인지 물음을 던지고, 삶에 어떤 가치와 의미를 부여할 것인지 질문하며 공감 섞인 위로를 선사하기도 한다.

저작권자 danew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기사평 (0)
댓글 등록 폼

로그인을 하시면 기사평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