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강풍 및 침수피해를 입은 낙동강생태공원의 신속한 복구를 위하여 지난 19일부터 관내 공무원 및 기간제근로자 등 총인원 2,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는 이번 주말(9.22~23)에도 일일 인력 600여 명 및 장비 40여 대를 투입하여 공원 내 관리용 도로, 산책길, 주차장 복구 작업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체육시설물, 편의시설물 청소 및 수목 세척 등을 통하여 공원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각계각층의 지원의 손길도 쇄도 되고 있다. 지난 21일, 22일에는 공군5전술비행단장 지휘하에 군부대 병력 740명이 동원되어 삼락생태공원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주차장 청소 및 체육시설물 복구 작업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관내 북구 부녀회100여명 및 강서구 자원봉사단 70여명은 화명·대저생태공원에서 수목데크 및 편의시설 청소 등을 실시하였다.
낙동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명상과 치유의 공간으로 생태공원이 재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하고, “복구 후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생태공원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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