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정화활동 단체모습
오늘(28일) 오전 10시부터 봄맞이 황령산 정화활동이 실시되었다.
봄맞이 황령산 정화활동은 부산환경시민연대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소속단체인 환경수호운동연합회, 숨쉬는동천, 보수천 복원 및 구덕천 생태협의회, IWPG부산경남서부지부, 감전천 보전협회, 낙동강포럼 등 약 20여명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황령산 전망대 주차장을 시작으로 황령산 봉수대까지 실시된 정화활동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새로운 새싹이 트기 전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최대한 수거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진행을 하였으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부산환경시민연대는 2019년 설립됨과 동시에 황령산 지킴이 활동을 시작함으로써 황령산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활동을 비롯해 황령산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환경시민연대의 공동대표인 고성훈 대표는 "황령산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가 너무 많아 사람의 진입이 어려운 곳에도 쓰레기를 던져 수거하기가 무척 힘들었다. 쓰레기가 발생하면 최대한 수거를 해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라며,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버리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으며, "황령산 전망대에 담배꽁초가 심심찮게 보이고 있다. 담뱃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에서는 흡연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리며, 황령산 지킴이로써 활동하고 있는 부산환경시민연대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