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토양오염도 조사 실시

문홍석 기자(cwhonm1111@naver.com) 2024-02-28 16:10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는 도내 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환경과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도립공원 야영장 내 토양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
 
토양오염도 조사는 도내 자연휴양림 야영장을 대상으로 시군별 1개소씩 야영장 내 다양한 위치에서 토양 샘플을 채취하고, 중금속 및 기생충(란) 등 토양오염물질 9개 항목에 대해 토양오염실태조사지침에 따라 검사하여 오염 정도를 확인한다.
 
현재 야영장 토양은 토양오염도와 관련한 명확한 기준과 관리방안이 없어 안전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 본 조사는 토양 오염원을 파악하고, 향후 오염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
 
연구원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국내 캠핑 인구가 700만명을 넘어서며 야영 중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야영장에서 발생가능한 토양오염물질을 조사하여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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