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UNWTO 세계생태관광총회 개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생태·관광·환경 전문가 한자리에

박방곤 기자(barnggon@yahoo.co.kr) 2012-09-03 17:36

경기도는 오늘 오전 9시 고양 킨텍스에서 고양시와 공동으로 ‘2012년 제4회 세계생태관광총회(World Ecotourism Conference)’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계생태관광총회는 유엔세계광광기구 공식 지지를 받아 2009년 라오스 베엔티안을 시작으로 생태관광의 미래와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회의이다.

특히, 세계각국의 생태관광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수징 UNWTO 아태국장, 니키타 로포킨 IUCN 세계보호지역위원회 의장, 베아테 예쎌독일 연방 자연보전청장, 아메드 사밈 몰디브 관광부 장관, 카우섬 사로우스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 캘리 브리커 세계생태관광협회장, 리춘룽 아태생태관광협회장, 킴 치텀 호주 생태관광협회회장 등 국제기구, 각 국 정부기관 및 단체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하였다.

금일 총회는“세계평화를 위한 생태관광(Ecotourism for Global Peace)”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9월 2일 DMZ 일원 공식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3일과 4일 생태관광의 영향력, 생태관광 이니셔티브와 성공사례, 생태관광 동향과 기술 및 생태관광 우수사례와 권고사항 등 총 4개 전체회의와 생태관광리더포럼, 학술심포지엄, 비즈니스포럼 및 NGO 특별 회의가 동시 진행된다.

개발과 환경이 조화되고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지속가능한 개발 전략을 제시한 브라질리우 선언이 생긴 지 20년, 2002년 UN이 세계생태관광의 해를 선언한 지 10년이 지났다. 또한 관광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에서 참여나 체험의 광광으로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생태관광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한편 김문수(경기도지사)는 '여러분이 지금 계신 이 곳 경기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이며 지난 60여 년 간 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살아있는 곳이며 97종의 멸종 2700여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등 수많은 멸종 동식물이 서식하는 DMZ를 품고 있는 지역이며,세계적 생태관광지로 선정하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및 지역주민과 함께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하였다.

아울러 생태안보관광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DMZ 남북 청소년 교류센터를 건립하고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하고 DMZ을 브랜드화여 다양한 사업으로 추진하여 자연 속에서 건강을 생활을 도모하고 생태체험을 추구하는 대중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세계 생태관광총회를 계기로 자연자원의 가치를 보전하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비전이 제시될 수 있도록 많은 토론과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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