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면 봉사단체, 취약계층에 이불 나눔

이재민 기자(vaseling@naver.com) 2022-12-08 21:13

하동군 양보면은 자원봉사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7140만원 상당의 이불 28채를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양보면자원봉사협의회는 정월대보름과 추석 명절 노래자랑 행사 때 일일찻집을 운영하고 을 판매하는 등 6년에 걸쳐 회원들의 노력으로 기금을 마련했고,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고자 이불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탁된 이불은 양보면 28개 마을 취약계층 각 1세대에 마음을 담아 전달됐다.

 

문계연 회장은 어렵게 마련한 기금이지만, 온기를 전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이불을 준비했다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재철 면장은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온기가 필요한 계절인 만큼, 소중한 마음이 더해져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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