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5분 도시 부산’을 조성·확대하기 위한 마중물 사업인 ‘Happy챌린지’ 대상지로 부산진구 당감․개금생활권(부암3동, 당감1․2․4동, 개금3동)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15분 도시의 확산과 자치구·군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Happy챌린지’ 시범사업 대상지로 영도구 신선남항권, 수영구 망미수영권 2곳을 추가 선정했다고도 전했다.
’Happy챌린지‘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제1호 공약인 ‘15분 도시 부산’을 조성·확대하기 위한 마중물 사업이다. 올해부터 ’24년까지 부산시 전역에 있는 62개 생활권 가운데 5개 대표생활권을 선정, 생활권 당 300억 원을 투입하며, 보행 기반의 생활편의시설 등 교류 및 공유 공간을 확충하고 조성된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15분 도시 확산모델을 조성한다.
이번 ‘Happy챌린지’ 대상지 선정은 지난 8월 10일 ‘23.-‘24년도 제1차 Happy챌린지 대상지 선정을 위해 개최된 민관 공동 선정위원회에서 치열한 경합 끝에 이뤄진 결과다.
시는 지난 7월 시 본청 연계부서(14개 실·국 27개 부서)와 자치구‧군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7월 18일부터 8월 3일까지 자치구·군을 대상으로 1차 사업대상지를 모집한 결과, 중구를 제외한 15개 자치구‧군에서 15개 생활권을 접수했다.
신청된 생활권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5일간 공동체 활성화 정도, 공공시설 운영 현황, 활용가능한 유휴부지,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생활권별 필요사업 등을 기준으로 예비심사를 실시해 서구 대신생활권(동대신1‧2‧3동, 서대신1‧3‧4동), 영도구 신선‧남항생활권(남항동, 영선1‧2동, 신선동, 봉래1‧2동), 부산진구 당감‧개금생활권(부암3동, 당감1‧2‧4동, 개금3동), 북구 만덕생활권(만덕1‧2‧3동), 수영구 망미‧수영생활권(망미1‧2동, 수영동) 등 5개 생활권을 예비후보지로 선정했다.
저작권자 danew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