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옥천군과 함께 13일 옥천군 장령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2022년 충청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협력과 소통으로 복지를 잇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량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도내 11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마을 노인, 아동 등에게 맞춤형 돌봄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강연과 우수사례를 시·군간 공유하는 등 향후 지역 복지시스템의 고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 서동경 복지정책과장은 “도민에게 든든한 복지 제공이라는 민선8기 도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관협력과 마을별 특화된 복지서비스 제공 모델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의 욕구와 자원 등 복지환경을 고려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하여 사회보장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관련 심의 자문기구이다.
현재 도내 11개 시·군, 153개 읍·면·동 4,690명 정도가 참여해 지역사회복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지역사회 복지증진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저작권자 danew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