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8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관리감독자 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3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공행정 산업현장에 적용하기 쉽도록 구성된 맞춤형 집체교육으로 진행됐다.
남해군은 올해 상반기 부서장과 읍·면장, 그리고 현업종사자가 소속된 팀장 등 100명을 각각 총괄관리감독자와 관리감독자로 지정한 바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위탁 하에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관리감독자가 수행하여야할 직무사항, 근골격계 질환 예방, 안전보호구의 착용, 위험성평가 실무 및 사례 등이 다루어졌다.
또한 남해군 재난안전과에서는 각종 안전보호구(안전모, 안전화, 방진마스크, 안전대 등)와 직접 제작한 안전표지판 10여종을 교육장에 비치하여 관리감독자들에게 직접 착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적용이 쉽도록 적극적인 안내를 병행하였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우리군 소속 관리감독자로만 구성된 맞춤형 집체교육을 통해 해당 안전직무 수행에 대해 보다 쉽고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였다” 며 “특히, 교육생들간의 안전업무 교류 분위기로 교육에 대한 집중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교육을 위탁 수행 한 대한산업안전협회 관계자는 “남해군에서 요청한 공공행정 분야의 관리감독자들만 대상으로 하는 집체교육의 진행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항이었는데, 교육을 진행해 보니 남해군 관리감독자들의 교육 관심도와 집중도가 상당히 높아 놀랐고 교육 효과가 상당히 큰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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