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 "한여름밤의 야외상영회"
영화의전당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객을 위한 ‘한여름밤의 야외상영회’를 개최한다.
7월부터 시작하는 ‘한여름밤의 야외상영회’는 유아부터 중장년층까지 온 가족이 모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무료상영 프로그램이다.
최신영화와 고전 및 예술영화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영화의전당은 유익한 문화 콘텐츠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한 여름밤의 프로젝트로 야심차게 준비한 야외상영회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고려한 고전영화와 최신영화 총 10편을 선정해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개·폐막식으로 유명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은 가로 24m, 세로 13m의 웅장한 스크린에 4,000석의 여유로운 좌석과 최신식 영상음향장비를 통해 명작의 감동을, 시원한 여름밤을 수놓을 것이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시니어극장’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상영으로 활동적인 시니어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영화의전당의 특별 관객서비스다. 추억의 영화를 선정해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시네마테크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티켓은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하고 있다.
또한 매주 월요일 저녁마다 영화에 대한 진지하고 새로운 접근을 원하는 관객들을 위하여 ‘인디스데이’와 ‘영화사랑방’ 무료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화제의 독립영화들을 상영하는 ‘인디스데이’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에, 한국 고전영화를 재조명하고 영화에 대한 강연도 들을 수 있는 ‘영화사랑방’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저녁 7시에 시네마테크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매주 영화의전당 무료상영 프로그램만 꼼꼼하게 챙겨 관람해도 문화생활을 부담 없이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지난 5, 6월 ‘장철 특별전’, ‘필름아카이브 특별전’과 같이 무료로 선보였던 기획전도 계속 준비 중이므로, 영화의전당의 새로운 소식들에 늘 귀 기울일 것을 권한다.
상세한 상영작 정보와 추후 변동되는 일정들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51-78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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