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스마트 기반 산업․생활물류 선도도시 구축

김경희 기자(7400hee@daum.net) 2022-04-28 16:45
울산시는 4월 28일 오후 2시 제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지역물류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제4차 지역물류기본계획(2023년~2032년)(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하는 ‘지역물류기본계획‘은 육상․항공․해운물류 전반에 대해「물류정책기본법」에 따른 광역자치단체가 5년마다 10년 단위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울산시는 최근 생활물류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물류산업이 친환경·스마트화 되는 등 물류산업 환경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이번 계획을‘친환경·스마트 기반의 산업·생활물류 선도도시’라는 이상(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물류시설 스마트화·첨단화와 물류서비스의 공유·연계및 융복합화, 지역 중소 물류기업의 경쟁력 강화, 물류 운송수단의 친환경화를 위해 7대 추진 전략 7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총 11조 7,047억 원이투입될 예정이다.

추진 전략별 사업은 ‘산업 및 생활물류를 지원하는 물류시설 확충 및 기능 개선’ 분야 9개 사업, ‘물류거점간 단절 없는 연계 물류체계 구축’ 분야 30개 사업, ‘물류공동화·정보화 및 효율적 화물자동차 통행 관리를통한 지역 물류체계 효율화’ 분야 7개 사업, ‘수요자 중심의 편리한 생활밀착형 물류체계 정비’ 분야에 10개 사업이다.

또한 ‘중소물류기업 체질 개선 및 물류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분야 6개 사업,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 분야 14개 사업, ‘북방물류 연결망(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북극항로 상용화 기반 구축’ 분야 3개 사업 등 총 80개 사업이다.

한편 이날 심의에서 ‘제4차 지역물류기본계획(2023년~2032년)(안)‘이 확정되면 6월 초 공보 고시 등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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