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및 구·군, 「매월 11일, 워킹데이」캠페인 추진

이재민 기자(vaseling@naver.com) 2022-03-16 22:01

부산시는 오늘(16)부터 올해 첫 매월 11, 워킹데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월 11, 워킹데이는 부산시민이면 한 달에 한 번, 매월 11일은 생활속 걷기를 실천하자는 취지를 알리고자 마련된 시민 걷기 캠페인으로, 두 다리를 형상화하고 있는 ‘11’이란 날짜에 명칭과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지난 2019년도부터 매달 1회 구·군과 함께 걷기활동 캠페인 운영, 시민참여 SNS 이벤트 운영 등 걷기를 통한 일상 회복 메시지 전달 및 보행문화 확산에 이바지해왔다.

 

부산시는 올해 첫 워킹데이인 311, 워킹데이를 맞아 오는 16일 오전 830분부터 시청사 로비 및 도시철도 시청역 대합실 일원에서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워킹데이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오는 19일에는 남구 이기대해맞이공원 등에서 YOLO 갈맷길 시민참여 테마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테마걷기 프로그램에서는 부산에 왔으면 꼭 가봐야 할 갈맷길 10선인 ‘YOLO 갈맷길을 선포하고 부산시민 300명과 ‘YOLO 갈맷길을 탐방할 예정이다.

 

또한, 봄을 맞아, 걷기 좋은 부산의 꽃길을 소개하고 걷기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꽃길만 걸어요, 아름다운 그대’ SNS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온천천 벚꽃길, 오륙도해맞이공원 수선화길, 화명생태공원 튤립길과 걷기수칙 3·3·3’을 소개하는 SNS 카드뉴스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자치구·군에서도 매월 11, 워킹데이캠페인을 함께 추진한다. 동구는 걷기동아리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행사와 연계한 워킹데이를 추진하며, 영도구는 절영해안산책로 등에서 동별 워킹클럽과 연계해 한 달간의 워킹데이를 운영한다. 부산진구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도보투어 프로그램 서면애 가면을 운영하고 북구, 연제구, 사상구, 기장군도 각기 여건에 맞는 대시민 워킹데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캠페인과 함께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워킹데이 걷기수칙 3·3·3’도 집중홍보할 예정이다. ‘워킹데이 걷기수칙 3·3·3’걷는 날에는 대중교통 이용 걷기, 계단도 이용하고, 따로, 함께 걷기, ‘걷기 전에는 마스크 단디 쓰고, 발열 체크도 하고, 손 소독 꼭 하기, ‘걷는 중에는 소규모로(10명 이하) 서로 거리를 두고 바른자세로 걷기 등 개인위생과 바른걷기를 강조하는 3개 분야 9가지 수칙을 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걷기만큼 좋은 것이 없다. 걷기 운동은 걸으면서 자연을 느낄 수도 있고, 가족·친구와 이야기도 할 수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유익한 운동이다라며, “많은 시민이 부산 워킹데이에 참여해, 한 달에 한 번은 걷기활동을 꼭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걷기활동을 통한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기원했다.

 

한편, 부산시는 311, 워킹데이를 시작으로 매월 1, 다채롭고 흥미로운 걷기 이벤트 및 자치구·군과 연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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