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9일 진해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제1기 주민참여예산청소년활동단 워크숍’을 개최하고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가진 제1기 주민참여예산 청소년활동단 20명이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제안사업을 발굴해 직접 제안서로 작성해 공유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달 창원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진행된 ‘창원특례시 주민참여예산 슬로건 만들기’와 ‘찾아라! 창원시 청소년 예산’ 프로그램 시간에는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돋보였고 처음 접해보는 시 예산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소년활동단이 발굴한 제안사업을컨설팅을 통해 보완하고 '2023년 창원시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일정에 맞춰 청소년참여 분야에 제안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홍순영 자치분권과장은 “주민참여예산 과정에 청소년활동단이 참여함으로써 제안사업의 다각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도 어엿한 특례시민이라는 주체의식을 가지고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이 향후 청소년위원회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