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중마도서관은 지난 18일 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지역 어린이와 가족 등 6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명화 읽어주는 매지컬 페인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은 올해 중마도서관에서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클래식 공연에 이어 연말 크리스마스를기념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문화공연을 선물하고자 여러 가지 소재의 드로잉 퍼포먼스와마술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진행은 13년간 국내외를 무대로 마술과 드로잉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극단 용용아저씨’가 맡았으며,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세계 거장인 고흐, 미켈란젤로, 다빈치 작품의 에피소드들을 마블링과 야광 드로잉, 마술 드로잉으로 직접 재현해 관람객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극단 용용아저씨’는 공연 후 관람객과 개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도 열어 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방침에 따라 모든 관람객이 방역패스를 적용해 입장했으며, 공연장사전 방역과 손 소독 등 철저한 예방수칙을 지키며 운영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 와서 색다른 공연을 즐기면서 가족들과추억을 쌓을 수 있어 올해는 특별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며, 도서관에 고마움을 전했다.
광양중마도서관은 내년에도 어린이들의 독서 활동을 돕고,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