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최고장인 작품전시회 성황리 막 내려

문홍석 기자(cwhonm1111@naver.com) 2021-10-12 14:02
경상북도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총 8일간 경북최고장인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경상북도 최고장인 명품전'이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한민국 명장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고령군의 문한조 야천도예 대표가 경상북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돼 명품전에 작품을 선보였다고 한다.

경북도는 2012년부터 도내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동일분야에 종사하면서 관련산업과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우수 숙련기술자인 최고장인을 선발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경북도의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문한조 야천도예 대표는 여느 도요(陶窯)와는 다르게 대부분이 막사발 다기(茶器)류로 관람객들과 소통하였다고 한다.

문한조 도예가는 40여 년의 시간동안 한길만을 고집해왔으며, 각종 작가전에서 큰 상도 수상하며 한국명인에도 선정된 적 있다.

이번 명품전은 올해로 6회째 개최되었으며, 최고장인의 혼이 담긴 우수 작품을 전국에서 관람 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 지원을 한다.

이번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였으며, 도자기, 석공예, 화훼디자인, 한복, 건축목공, 용접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경북도는 "작품전시회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도민 및 관람객들에게 작은 휴식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향후 숙련기술자들의 작품활동 및 기술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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