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동 불꽃낙화 축제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창원진동 불꽃낙화 축제’는 오는 27일오후 2시부터 진동면 동촌냇가 특설무대에서 불꽃 가요제, 제례행사, 개막식, 불꽃낙화 점화식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1995년 음력 사월 초파일부터 매년 불꽃낙화축제를 진동 청년회에서 발굴 재현하여 2006년부터는 미더덕 축제행사와 같이 광암항 바다에서 개최하였으나, 올해부터는 불꽃낙화 단독 축제 행사로 진동면 동촌냇가로 자리를 옮겨 개최하여 지역고장의 전통 민속문화를 이어 가고 있다.
낙화의 원재료는 느티나무(귀목)의 껍질을 벗겨서 숯을 만들어 가루로 빻아서 한지를 길이대로 넓적넓적 잘라(30cm가량) 양편을 마주 잡고 적당한 분량에 싸서 꼬아 꽈배기와 흡사하게 말면 되는 것이다.
이날,불꽃낙화 점화식이 열리며 1만여개의 불꽃이 진동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이며,불꽃은 대략 한 시간 정도를 타면서 낙화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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