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맞춤형 치유 서비스로 “미디어 중독 STOP!”

허은주 기자(jenypo777@gmail.com) 2021-08-24 14:23
부산시는 청소년 미디어 중독을 예방·해소하기 위해 위험단계별맞춤형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서비스는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백진영)에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온라인 진단조사를 통한 대상자 발굴, 치유 서비스 제공,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대상으로 종합심리검사, 개인·집단 상담, 병원연계 및 치료지원, 치유캠프 등이 지원되고,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 부모·가족 상담, 온라인 가족 캠프와 같은 청소년과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부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을 통한 심리검사, 부모 교육, 집단 상담 등 비대면 서비스도 확대 시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이 22만8천여 명에 이르는 등 미디어 중독 문제가 더욱 심각해 지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들이 전문가를 통한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받아 미디어 중독을 치유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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