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 건강’ 위한 직원힐링센터 운영

문홍석 기자(cwhonm1111@naver.com) 2021-08-24 14:11
충청북도가 코로나19 속 직원의 심신 건강 안정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난 2018년부터 직원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위해 심리상담 프로그램(EAP)를 운영하고 있다.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란 직원의 사기진작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상담 서비스로, 직장인이 겪는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돕는다.
심리정서, 직무스트레스, 대인관계, 부부관계, 가족관계, 자녀양육 등 다양한 분야를 상담한다.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개인 심리상담, 찾아가는 심리상담, 스트레스 자가진단, 심리안정 프로그램, 위기관리 긴급지원 서비스 등으로 구성했다.
 
개인 심리상담은 도청 서관 5층에 설치한 ‘직원힐링센터’에서 전문상담사가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고, 상담내용과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장된다.
 
올해는 7월 기준 개인 심리상담 86회를 진행해 직원의 심리안정을 도왔고, 상반기부터 심리상담 대상도 직원의 가족까지 확대해 더욱 정확한 상담에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개인별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실시해 직원들의 우울 수준을 진단하기도 했다.
 
충북도는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코로나 우울과 업무 등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유도하고, 도민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세동 충북도 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업무환경이 수시로 바뀌고 사회적 활동이 감소해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지속적인 심리상담을 통해 직원들이 마음의 평화를 찾는 시간을 갖고, 이를 계기로 조직의 활력을 높여 도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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