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는 22일부터 한 달간 온실가스 감축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교통량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시민참여 운동으로 이번 챌린지 행사는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시작으로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까지 32일간 창원시를 포함한전국 15개 도시가 동시에 참여한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앱에서 에코바이크를 다운받아 자전거를탈 때 앱을 실행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우수 참가 도시와 참가자에게 상패가 주어진다. 이와 별도로 시는 실적이 우수한 참가자 13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누비전도 지급하고,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각종 시민참여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매월 22일 실시하는 승용차대신 대중교통 이용, 탄소포인트제 가입, 그린터치 설치, 누비자(자전거) 이용하기, 채식하기 등 5대 기후행동 실천과 함께‘불필요한 이메일 비우기’ 캠페인 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창원시 홈페이지(changwon.go.kr) 또는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greencw21.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이번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및 시민건강 회복 기여를 위해 실시하는 만큼온실가스 및 미세먼지도 줄이고 건강도 지키는 생활실천 운동이다”며 “환경도시 창원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2020년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서 창원, 광주, 대구, 대전, 수원, 전주 등 12개 도시가 경합해 출퇴근 부문에서 우수참가도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