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해상 표류자 2명구조

손혜경 기자(serirud@nate.com) 2021-08-10 17:17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늘(10일) 15시35분경 울산시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인근해상 갯바위에서 해상표류자 A씨(21세,남, 울산거주), B씨(22세,남,울산거주)를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표류자 2명은 진하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중 먼바다로 떠밀려가고 있었고 이를 목격한 일행이 119경유 신고한 사항이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구조대 및 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고, 울산구조대에서 인근 갯바위에서 구조요청 중인 표류자를 발견하여, 입수 후 119와 합동으로 구조하였다.
 
울산해경 관계자는“표류자는 저체온증 및 어지러움을 호소하여 119구급차에 인계 후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으며, 최근 태풍 간접영향으로 인해 바다날씨가 매우 좋지 않으니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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