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확산이 우려되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당부 등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8월 31일까지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9일 밝혔다.
청렴주의보 발령내용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철저,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음주운전 절대 엄금, 휴가철 분위기를 편승한 직무태만, 복지부동 금지, 민원처리 지연, 생활민원 소홀 등 소극행정 금지 등 5가지 사항이다.
충청북도는 ‘청렴주의보’를 내부행정 게시판, 도 홈페이지 배너, 전광판 등에 게재하여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주의보 내용이 도민과도 연계되는 내용이 많으므로 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임양기 충북도 감사관은 “올해 신규시책인 청렴주의보는 여름휴가철 확산되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철저 등 특히 유의해야 할 사항을 전직원에게 알려 안전한 여름휴가 및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취지를 밝히며, “앞으로도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