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으로 ‘시민 삶의 질’ 높여

김경희 기자(7400hee@daum.net) 2021-07-22 15:09
부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시민 생활 변화 대응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사업에 착수하며, 2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빅데이터 분석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직관에 의한 행정에서 벗어나 객관적·과학적 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행정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양질의 정책 정보를 생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12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고용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도서관 이용 현황 빅데이터 분석, 수시 분석(시민생활 변화 빅데이터 분석 외 2건)을 추진한다.
 
❶먼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고용 분석’은 부산의 경제와 청년인구 현황을분석하고, 바람직한 일자리 특성과의 차이 분석을 통해 부산 경제 활성화를 위한일자리 특성 파악 및 청년 유출 방지 방안을 제시한다.
 
❷‘도서관 이용 현황 빅데이터 분석’은 부산 도서관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용 그룹별 도서 추천, 도서관별 구매 수서 추천, 장기 미대출 도서 분석 등 도서관이용자의 다양한 요구 충족 및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장서관리를 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❸또한, 3건의 수시분석(시민생활 변화, 청년 문화활동 소비내역, 초량 이바구길관광객)을 통해 부산 시민의 성별, 연령, 주거지 등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여 일상 속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도출하고, 부산 청년의 문화적욕구, 취향에 부합하는 지원 또는 보완 정책을 마련하는 등 청년지원사업 추진 시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이바구길 확대․개선 및 적극적인 홍보 정책을 통한 관광수요 증가와 지역 경제 수익 창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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