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E-3묘박지 외국인 선원 긴급구조 후송

김경희 기자(7400hee@daum.net) 2021-05-28 11:43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27일 밤 21시16분경 울산항 E-3 묘박지에서 정박중이던 K호(석유제품운반선)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A씨(남,55세,미국조지아)를 긴급 구조 후송 하였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석유제품운반선 K호(64,303톤,먀샬선적,승선원22명)에서 승선중이던 A씨가 호흡곤란 및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여 동료선원이 신고하였고 접수를 받은 해경 상황실은 인근해역을 경비중이던P-33경비정과 구조대를 급파하여 응급환자 구조에 대응한 것으로,
 
울산해경은 코로나19지침에 준해 환자 및 접촉 선원에 대해 발열검사한 결과 이상증세 및 특이점 없어 방어진항으로 입항하여 육상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 박재화 서장은 “ 해상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이송만이 최우선이며, 해양경찰은 바다위 앰블런스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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