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문화가 있는 날‘숲속 콘서트’개최

전덕채 기자(tc1004@daum.net ) 2021-05-25 20:35
2021 충북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숲속 콘서트 포스터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충북문화관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오는 26일(수)저녁 7시에 백악지장의 으뜸인 거문고를 주제로 숲속 콘서트「고구려의 여운」공연 무대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전통 악기인 거문고의 깊은 음색과 고구려의 기운을마음껏 느낄 수 있는 이번공연의  첫 무대는 세악의 단아함을 가득 품고 있는 ‘천년만세(千年萬歲)’양금 합주(거문고, 대금)로 시작하고, 두 번째 무대는 조선시대 왕실에서 열리는다양한 연희에서 연주되었던‘수연장지곡(壽延長之曲)’을 선보인다.
 
  세 번째로 이재화 작곡의‘비현(飛弦)’을 10현 거문고로 박경은이연주하며, 네 번째로 기악의 꽃 ‘신쾌동流 거문고 산조’를조유임이 수려한 손길로 빗어낸다.
 
   다섯 번째로 북한에서 철강노동자의 작업을 보고 작곡한 김용실의‘출강(出鋼)’을 이연수, 고명지가 연주하며, 고구려의기상과 용맹을 거문고로 표현한‘고구려의 여운’(총 4악장)의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대미를 장식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이번 공연으로 우리 전통 악기인 거문고의 깊은 음색과 고구려의 기운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있도록 문화이음창을 통해 사전접수하여 운영하며, 문의는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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