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옥곡면 명주마을 추진반은 지난 24일부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명주마을회관 주변 단독주택 담장 벽면에 그림그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벽화 그리기에는 개발위원회, 부녀회 등 주민 20여 명으로 구성된 마을추진반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무채색 벽면을 따뜻하고 특색있는 그림으로 채워나갔다.
마을추진반은 본 사업에 착수하기 전 벽화 그리기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마치고,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벽화 그리기 작업을 진행했다.
추진반장인 허영희 명주마을 이장은 “서로 협력해 벽화를 그리며 점점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마을 분위기가 한층 더 밝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정옥 옥곡면장은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벽화 그리기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주신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흘린 구슬땀 덕분에 옥곡면이 더 환하게 빛나고있으며, 이 열정을 내년, 내후년에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