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민간건물 옥상녹화사업 ‘활발’
창원시는 민간건물 옥상에 녹화공간을 조성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옥상녹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다.
‘옥상녹화’란 건물옥상에 녹화공간을 조성하여 도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면서 도심 열섬현상을 저감시키는 사업으로, 그밖에도 도시의 홍수예방과 강우수질의 정화, 소음 경감은 물론 냉난방 에너지 절감, 건축물 내구성 향상 및 생태계 복원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시는 올해 총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말 사업자공고를 통해 단독주택 12동과 대형건물 2동의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구조안전 진단을 완료했으며, 현재 활발히 옥상녹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옥상녹화의 효과가 널리 알려짐에 따라 옥상녹화에 관심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관련부서는 공고기간이 아닐 때에도 옥상녹화관련 문의가 꾸준하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는 2009년부터 민간건물 옥상녹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단독주택 66동, 대형건물 7동의 총 73동의 민간건물에 약12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여 회색의 옥상을 녹색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면서 “올해 옥상녹화사업자는 선정이 완료되었으나 내년 사업자는 올해 말(11월경)에 공고 후 선정하여 내년 상반기에 사업추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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