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 추진

허일 기자(kingil88@hanmail.net) 2021-04-16 11:11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5일 수도권-지방간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고 동남권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여줄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범시민 서명운동은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시민 의지 결집을 위해 추진되며, 목표 인원은 창원시 인구의 약1/4인 25만명이다.
 
추진기간은 14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서명은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서명운동 배너를 클릭하거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마트 폰 카메라로 비추면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 서명은 시‧구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서명지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서명페이지에는 서명하기 기능과 더불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관련 상세정보를 볼 수 있는 상세보기와 홍보영상 보기 기능이 있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설립의 필요성, 장점, 설립근거, 사업개요 등 상세한 정보를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서명을 마친 시민들은 SNS 공유하기 기능을 통해 손쉽게 가족, 친구, 지인에게 홍보할 수 있어, 범시민 서명운동 확산에 동참할 수 있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집무실에서 온라인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한 후 “수도권에 편중된 문화 양극화 해소와 전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며, 이 염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유치 의지 결집이 절실하다”며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범시민 서명운동 결과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관련 중앙부처의 정책 결정 촉구 및 건의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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