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본부장 홍용성)와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는 부산권 낙동강살리기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경축하는 ‘대저 생태공원 개장식’ 및 ‘제1회 낙동강변 유채꽃축제’를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4일 동안 강서구 대저 생태공원 내 유채경관단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권 낙동강살리기사업은 화명지구 선도사업 2007.7월~2010.12월에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부산권 낙동강 일원 본류1~4공구, 지류41~43공구에 대한 하천준설, 환경정비 및 에코벨트 조성을 완료하게 된다. 총 7,10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안정적 치수기반 구축 및 친환경적 생태하천 조성을 통한 친수레저문화 여가 공간 확충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낙동강사업본부는 생태공원별 다양한 생태레저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공원별 특색 있고 차별화된 명품 공원을 조성하고 동북아 최고의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를 세계적인 생태관광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야외 여가활동충족과 공원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에 낙동강살리기사업으로 조성된 대저 생태공원 개장식은 5월 3일 오후3시 허남식 부산시장, 유관기관 단체장 및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풍물패, 관악공연, 군악대의 축하연주가 실시된다.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제1회 낙동강변 유채꽃축제’는‘철새와 갈대, 유채가 어우러지는 생명의 터 를 테마로 대저 생태공원 유채경관단지 일원에서 5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낙동강변 가족걷기대회가 개최되어 유채꽃의 아름다운 볼거리와 함께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유채꽃축제가 펼쳐지는 대저 유채경관단지 11만평 에는 바람개비, 별 모양의 보행자 동선과 허수아비, 바람개비 등의 조형물 및 꽃동산,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제기간 동안에는 문화공연, 농촌사진 및 곤충·나비 등 전시행사, 지역농산물 전시·판매, 연날리기·짚풀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소인 낙동강둔치 대저 유채경관단지는 공항로변에 위치하여 교통편 및 접근성이 불편하므로 자가용 운전자는 행사장소를 미리 확인하고 행사장 인근에 설치된 유도안내간판을 참고하여 방문하면 되며 도시철도(3호선) 및 버스(123,125,128,130,307번) 이용자는 강서구청역에서 하차하여 공항로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 행사장소로 이동하면 된다.
낙동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저 생태공원 개방행사가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어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며, 낙동강 생태공원이 명품 수변공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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