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전문 수리업체와 함께 레저기구 무상점검 나서

손혜경 기자(serirud@nate.com) 2021-04-05 13:39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및 구명조끼 의무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는 4. 17.(토) 동구 방어동 동진항에서 09시~13시까지 진행되며 전문수리업체(울산 북구 소재 울산현대마린)가 참여하여 모터보트, 고무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한 기관점검 및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의 간단한 확인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수리상담을 진행한다.

무상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명조끼 착용과 수상레저안전수칙 준수를 홍보하기 위해 홍보물도 배부할 예정이며, 무상점검 및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민들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방문 하면 된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수상레저 활동자 증가로 사고 또한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3년간 울산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38건으로 그 중 18건(47%)이 정비불량, 운항부주의 등 운항자의 안전의식 부족에 따른 단순사고로 출항 전 연료확인 및 기관 등 장비점검을 실시했다면 발생하지 않을 사고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겨울철 장기간 보관해 사용하지 않은 선외기 레저보트나 수상오토바이와 같은 동력수상레저기구 등에 대한 무상 점검을 진행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무상 점검 서비스의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52-230-22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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