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31일 08시경 울산항 묘박지에서 투묘중이던대형 케미컬운반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긴급 후송하였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투묘중이던 케미컬운반선 S호(3,834톤,제주선적,승선원16명)에서 사고선원 A씨(남,28세,인도네시아)가 투묘중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며신고가선박직원으로부터 접수됐다.
울산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소속 B-519헬기 1대를 비상대기 시키는 한편 인근해상을 경비중이던 100톤급의 경비정 1척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하여 응급의료기관으로 긴급후송 하였고, 환자는 코로나19 발열 및 이상증상 없으며 2차 감염피해 예방을 위해 검역소 및 유관기관에 업무 공유하였다고 밝혔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선박 응급환자 이송 발생 추이를 보면2020년 13건, 2021년 2건으로해상에서 함정과항공기를 이용한 응급환자가 자주발생하고 있다며 응급환자발생시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