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올해 농가의 생산비용 등 부담 경감과 소득증대를 위해 매실, 시설원예작물의 생산기반 확충 및 현대화, 유통시설·장비 확충,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지원 등 28개 사업에 32억여 원을 투자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매실 분야는 매실과원 정지‧전정인력 지원 매실 동력전지가위 지원, 매실장아찌 생산 기기 보급 등 5개 사업에 3억 원을 투자하고, 시설원예 분야는 시설원예 현대화 및 스마트팜 확충, 에너지 이용효율화사업, 애호박 품질향상 인큐(비닐) 지원, 원예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 등 15개 사업에 14억 원을 투자한다.
유통 분야는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농산물 공동선별시설 및 선별기 지원, 직거래용 포장재 지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지원 등 8개 사업에 15억 원을 투자한다.
시는 지난 1월 말까지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농가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현지 실태조사 및 평가를 거쳐 3월 4일 광양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보조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
또한, 예산의 균형 집행과 사업효과 제고를 위해 가급적 상반기 중 사업추진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영만 매실원예과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의 노동력 확보, 경영비 부담 경감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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